[카드] 역극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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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딘 하록

로드 하록

로드 로브 뒤집어씀

로드 밤산책

 

 

카딘 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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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잘재잘 신난 어린애 처럼 창 밖을 보며 중얼거리다가 네게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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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ㄷ
반쯤 감긴 눈으로 무감각하게 듣는다. 중간엔 하품도 한 번…
“…아, 무어라 하였지? 못 들었군. 음…(쩝쩝.) 그렇군, 짐은 케이크가 싫다네.“ 
…동문서답.


ㅋㄷ
(허) ...하나도 안들으셨잖아요. 아침이여서 졸리세요? 잠꾸러기 동료분인건가요.(괜히 팔 쿡쿡 찌르곤 ) 그리고 케이크 엄청 맛있는데...싫다니(그게 중요한게 아니지만)


ㄹㄷ
“아니- 짐은 졸리지 않아.” 팔짱을 낀 채, 찔리는대로 시선 데룩데룩 옮긴다. “정말 내가 아는 선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모범적인 인간상에 부합하는군, 인간의 대표로서 이름을 기억해주도록 하지. 이름을 말해보겠나?“


ㅋㄷ
그럼 그냥 제 말을 안들으신 거군요? 너무해요. 물론 제가 말이 좀 많긴 했지만-(인간의 대표?) 동료분은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자주 쓰시는 군요. 카딘이에요. 기억해주세요. 이번에도 말을 안 듣지 마시고요.


ㄹㄷ
“물론. 기억할거야, 카딘. 짐은 꽤나 좋아하거든.“ 말하며 제 낯을 톡톡 두드렸다. 그러니까, 카딘의 낯이었다면 화상자국이 있는 쪽이었다. 화마의 사랑을 듬뿍 받은게지, 안 그래? 따위의 말을 뱉고는 당겨올린 입꼬리는 금방 내려갔다가. 

”로드라 부르도록, 로드.“ 강조한다.


ㅋㄷ
 뭐, 이름을 기억해준다니 기쁘긴 하지만 대체 뭘..(이어지는 네 말을 듣고 입꼬리가 내려가곤) 화마의 사랑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인걸요. 이건 사랑이 아니에요. 오히려 저주지.(그리곤 불 얘기는 사양이라며 덧붙였다.) ..아 네,네 로드. 로드씨.(부르라니 불러주긴 한다)


ㄹㄷ
그것마저도 인간다워! 신자로 삼고 싶군. 여전히 잠꼬대 같은 말을 읊어대며 입꼬리 이죽이는 꼴은 들썩이는 것도 같았다.  “어째 달갑지가 않아, 카-딘. (그는 카딘의 이름을 힘주어 또렷하게 발음했다.) 좀 더 숭고하게, 벅차오르듯이 불러야지. 씨는 붙이지 않아도 돼, 그저 로드 말이야.”


ㅋㄷ
도대체 어떤 점에서 맘에 들어하는 건지..(알 수가 없는 사람이다 싶었어) 그렇게 불러주길 계속 원하면 오히려 불러주기가 싫어지는 걸요. 그냥 로드로 만족하시는 거 어때요, 안 그러면 로드로도 안 부를 거에요.


ㄹㄷ
등받이에 아주 파고들어 뚱하니 팔짱끼고 앉는다. “그래, 로드. 그걸로 만족한다고.” 어르고 달래면 달래지는게 신이었던가?… 매정하군, 그리 중얼댄 것도 같았다.


ㅋㄷ
조금 더 뭐라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순하시네요.(싫다고 했으면 로디라고 불렀을 것이다.) 그렇게나 로드라고 불리고 싶나봐요.(어쩌면 이게 약점인가..? 생각하며 당신을 힐끔 봤다.)


ㄹㄷ
“그야, 짐은 로드니까. 바꿔 생각하라고, 네놈을 가든이라 부르면 그게 꽃밭이지 카딘인가? 짐은 오롯이 짐으로 불리고 싶다네.” 자세를 기울이며 편히 앉는다. 태연하다, 방심한 것도 같다.


ㅋㄷ
가든? 뭐,저는 가든도 별명이라면 받아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재밌으니까) 그렇게 고집을 부리신다면 어쩔수 없네요. 로오-(방심한 걸 보고 다른 이름으로 부르려다가 봐준다.) 드으~.


ㄹㄷ
시큰둥하게 이름 부르는 것 듣고는 괜히 심술 부린다. "우웩. 진심으로 하는 말인가? 맙-소사." 비행기 등받이에 스르륵 늘어지며 곰곰히 상념에 젖다가 번쩍. "가든." 한 번 입에 담아보고는, "나쁘지 않지 않나?" 금세 말을 바꾸더니, "가든." 부스럭대며 자세를 고쳐 앉아 카딘 쪽을 바라보고는, "가든, 가든! 좋잖나. 안 그래? 오케이. 가든. 하하, 네가 먼저 좋댔어." 삿대질하며 좋댄다.


ㅋㄷ
왜요! 꽃밭 예쁘잖아요. (분명 자신이 괜찮다고 하긴 했지만 저렇게 부르니까 왠지 맘에 안드는 건 왜일까) 그렇게 여러번 부를 필요는 없거든요. 어차피 코앞에 있고 어디 가지도 않는데, 이거.. 괜히 가든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했나.(너 바라봐, 이미 저렇게 부를 거라고 마음을 정한 걸 보고 한숨을 쉬었다) 네네, 카딘같은 가든이에요- 됐죠?

 

 

 

로드 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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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치 승무원의 기내 서비스처럼 다가왔다.



“반갑네, 어린 양이여. 짐은 로드.”

커튼보다 긴 머리칼을 손으로 빗는다. 의기양양한 태도는 건방져 보일 지경이다. 그는 한 손을 가슴 위에 짚곤 말한다.

“내 친히 네게 제물을 바칠 기회를 선사하니, 사양하지 않아도 좋다.“

다른 한 손으론 붉은 알약을 굴리다 뒷짐을 진다. 제물이라함은 치료약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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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ㄷ

로드? 신? 제물? (알 수 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사람을 빤히 바라보았다.) 죄송한데, 저도 아픈 건 싫어서 드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으음, 그래도 신이니까..기도라도 해드릴까요?(근데 신이 보통 저렇게 어둡나 생각해.)

ㄹㄷ
“기도는 금한다. 그건 짐이 네 것을 ‘들어주는’ 거잖나. 짐이 허락할 때 하도록. 카딘, 너는… (고민하다) 그래, 그냥 열심히 로드라 부르도록. 아직은 그것이 최선이겠군, 그치?“

ㅋㄷ
네에? 기도도 제맘대로 못하는 건가요. 신은 아량이 넓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쩨쩨하군요!(불만 토해내고) 알겠어요, 로드. 이걸로 만족해주세요.

ㄹㄷ
“짐이 할 말이거든~ 불량신자에게 들어줄 기도는 없다네.” 하품… 어쩐지 첫대화 때 불량했던 태도는 본인이 아니었던가, 데자부가 느껴지는 듯도 하다. 
”숙소에 도착하면 케이크를 구해다줄까, 그러면 좀 더 로드를 추앙하겠어?“ 제안하듯 가벼이 묻는다.

ㅋㄷ
불량신자에게도 불량한 신도 됐거든요!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당신을 보고 괜히 혀를 베 하고 내밀었다.) ......케이크?(좀 혹하는 제안에, 귀를 기울이곤) ...추앙까진 아니여도 조금 좋아하게 될 순 있을 것 같네요.(단순한 녀석)

ㄹㄷ
"흠~ 노력해보지. 그정도는 뭐, 대리인이나 지배인이나 의료인이 들어주지 않겠나. 네놈이면 몰라도 짐의 주문이면 다를걸세." 정장 재킷 안주머니에 꽂힌 패드를 톡톡 두드린다. "뭐... 특별히 좋아하는 케이크라도 있나? 내 잘 몰라서 말이야."

ㅋㄷ
로드, 설마 대리인이나 지배인, 의료인씨랑 아는 사이?! 그런 권력을 가져서 로드인거에요 설마?(생각보다 잘 보여야하는 사람인건가 너를 빤히 스캔해보곤) 음, 좋아하는 케이크.. 딸기가 들어간 초코 케이크~ 1조각은 부족하니까 적어도 두조각은 있었으면 좋겠는 걸요.(입맛 다신다)

ㄹㄷ
“옳아, 내 기억해두지 가든…” 글쎄, 과연…? “그럼, 짐은 모두와 연결돼있고말고. 짐의 부름은 모두가 들었잖나? 그들도 예외가 아니지. 딸기가 들어간 초코 케이크 두조각, 분명 숙소에 도착하면 향긋한 꽃차와 함께 대령될걸세. 내 장담하지.“ 룸서비스로 시키면 오려나…

ㅋㄷ
그렇다고 한다면..여기 회사의 진짜 실세는... 로드?(이제라도 잘 보여야되나 생각들어)우와- 꽃차까지?! 다시 보니 쩨쩨한게 아니라 엄청 마음이 넓었을지도요. 숙소에서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상상만해도 행복한지 웃었다.)

 

 

 

 

로드 로브 뒤집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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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거 뒤집어 쓰고 전투식량 까먹는 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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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ㄷ
(저 형상은 누가봐도 로드 인것 같다고 생각해) 로드 뭐 먹어요- 맛있는 거?(해맑게 다가오다가 먹는 거 확인 하곤 정색한다.) 아, 전투식량...(실망)


ㄹㄷ
“오호- 가든. 짐이 지어준 이름대로 활약하더군?“ 마지막 한입 털어넣고는 꿀꺽 삼킨다. 모자 벗고 머리칼 슥슥 빗어넘긴다.
(* 당시 카딘이 머리에 풀 꼽고 위장해서 싸웠음 ㅎㅎ)

ㅋㄷ
(네 말에 자신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다시 떠올리곤 아-하고 이해해) 나뭇가지 머리에 꽂았던 거 때문에요? 그거 꽤 효과가 좋더라구요.(꿀꺽 삼키자 으 거리곤) 전 맛이 익숙해지지가 않더라구요.. 웬일로 옷을 바꾸셨대요?


ㄹㄷ
"짐 가로되 네놈은 어디서 망측한 옷을 가져왔냐 물으니 어떤 치 (진서하입니다) 말하길 '전지전능하신 로드께서는 대리인에 코스튬이 갖고싶다' 이르라 하니 내게 어울리는 것을 대리인이 줌이라." 
서하가 입은 것을 보고, 어디서 났냐고 물었더니, 대리인에게 채팅 치라 해서, 얻었다는 뜻이다. 날조가 분명 있고. 
"그리고 그 치가 분명 보고 있을 터이니 내 내려왔느니라. 가든이 보기엔 어떤가?"


ㅋㄷ
(네 말 잘 듣고 고개 끄덕이더니) 로드의 말은 알기 어려우면서도 어찌저찌 알아들을 수 있단 말이죠.. 아, 이거 대리인님이 준비해준 코스튬?인건가요? 대리인님이 어울리는 걸로 잘 골라주셨네요.. 근데 뭔가.. 너무 검정색이여서 그런가, 약간 저에게 독사과를 건넬 것 같긴한데..


ㄹㄷ
“짐이 그리 네놈에게 신뢰를 못 주었는가? 내 분명 네놈도 충분히 따를만한 잠언을 건넸다 생각했거늘…” 허리에 손 짚고서 진지하게 고민 시작한다. 어떡하면 이 딱한 신자가 진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진정한 지도자]로서 어떡하면 좋을까. ”설령 짐이 진정 독사과를 건네도 베어물어야하는 것 아니냐…”


ㅋㄷ
 아니..그게 아니라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녀 복장 같다구요.(헙, 내뱉고 신성 모독같은 발언인가 생각해.) ....그건 싫은데요. 저 아픈 거 싫단 말이에요. 물론 제가 로드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건 좀..(힐끗) 물론 의료반 덕분에 다시 살아나겠지만, 제 목숨은... 소중하단 말이에요. 아무리 신자라도 모든 걸 다 해드리지 못해요.


ㄹㄷ
“무어라, 네놈도 신성모독을—”


“… … …”

’물론 제가 로드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좋아한다라? 그런줄은 몰랐는데, 아무리 제 기억력이 뒤죽박죽 개판오분전이고 지금 가든의 본명이 기억날랑말랑 할 지경이지만 정말로 날 질색팔색만 했던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며 뒷말 모조리 못 듣는다. 그래… 이런 식이라 기억 왜곡이 일어나는거다.

“그래, 내 네놈의 진심을 잘 알았네…!“ 훗… ”내 꼭 네놈에게 줄 아름다운 사과를 에덴동산의 것과 닮은 것을 따다 가져오도록 하겠노라. 초록색이 좋느냐 붉은색이 좋느냐? 대충 사냥 돌며 숲 세바퀴 쯤 돌면 되는 것 아니겠느냐.“


ㅋㄷ
으으, 비유니까요 비유?! (갑자기 정적을 띄자 괜히 불안해 한다. 그런거 있지 않은가..진짜 화나면 아무 말도 안하는 사람..힐끔힐끔 쳐다봤다.) 저어..로드?(로드를 좋아하는 편이지만이라는 말은 아무래도 카딘은 여기 와서 더한 사람들을 보았기에, 로드의 이정도 행동은 참을만 해졌기 때문에 한 말이였다.) 네? 무슨 진심이요? 아니, 그..사과 딴다고 숲 세바퀴를 돈다구요? 그러다 죽어요. 진짜로- 왜 갑자기 사과에 꽂힌 거지.. 사과는 초록색이 더 맛있는 것 같긴 하지만, 저 숲속에 있는 거는 필요없어요! 그,그니까 안해주셔도 돼요.(하하하..)


ㄹㄷ
“짐은 신자의 부름에 답할 터이니 네놈이 바라는 초록색 사과에 친히 독을 발라 다시금 이 로브를 걸치고 가든 네 송곳니에 박아 삼키도록 하여 네 사랑에 답하노라.” 

뒷 말을 깡그리 못 들은 탓에 그는, 로드를 좋아하는 편인 카딘을 위해 특제 독사과 (송충이)를 빚어 올 셈이다. 그래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굴다리 밑에서 채찍질을 연습하는 집착광공처럼…


ㅋㄷ
아니 그니까...굳이 안해도 된다니까요! 신자의 바램처럼 얘기하시는데 사과 그다지 없어도 상관없다니까!(안되겠다....이 사람 말이 안 통해) 자꾸 그러면 좋아하는 편이라고 했던 거 말 취소할 거에요!!( 왠지 안 좋은 예감이 들어서 인지 소름이 쫙 몸을 타고 올라왔다. 단순히 사과일 것 같지가 않은데... 아니겠지?)


ㄹㄷ
“무어라? …” 입 다물곤 잠시 주눅들 듯 움츠러드는 기세…
”(하…) 그럼 네놈이 진정 원하는건 무어냐? 무어든 사냥 5바퀴면 되겠지. 짐에겐 무척 쉬운 일이노라! “




ㅋㄷ
 (사냥 5바퀴라는 말에 너덜너덜해져서 돌아오는 너 상상하곤) ...안 말할래요. 뭐든 말하면 무리해서 이뤄줄려고 노력할 것 같으니까. 무리하는 걸 딱히 보고 싶지 않다구요. 제 바램이 로드의 건강보다 중요하지 않다니까요?!




ㄹㄷ
“왜?!?” 어째서무한으로도전하는건지궁금한 것 같은 기개를 뿜으며 말한다. 

“그러나 가든 그대는 화마의 축복을 받은 자이고 짐 또한 그러하니 우리는 친우인데 (아니? 로드의 일방적인 친밀감이다) 짐이 그대에게 약소하게 인간다운 선물을 줄 수는 있는 것 아닌가! 아니면 내 네놈에게 가호를 내려주리?“


ㅋㄷ
그니까, 화마의 축복이 아니라 그건 저주라니까요.(전처럼 표정이 뚱해지며 뭐라할려다가 멈칫해) 로드도 화상을 입었다구요..?그건..몰랐는데.(어디에?) 그, 약소한 선물을 주기 위해서 그렇게 힘들게 노력 안해도 된다니까요. 못 이뤄줘도 어때요. 그게 다들 가지고 있는 한계잖아요! 가호?(눈깜빡) 가호..어떻게 하는건데요.. 받으면 뭐 좋은 점이라도 있어요?(그게 제일 네가 덜 힘든 방법인가 물어봐)

 

 

 

마지막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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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즐기고 기적(부활했죠?)도 보인 참.
수통을 비울 때까지 밤공기를 마실 셈인지. 
하다 인기척 들리면 땀에 절은 머리칼 정돈도 않고 고개 홱 돌려 쏘아 본다. 

 

 

 


ㅋㄷ
우왓, 아직 안 들어갔어요?(자신은 숙소에 갔다가 다시 나온 참이여서인지 얼굴에 물기가 있다.) 지금 찝찝할텐데, 밤 산책인거에요?(네 얼룩덜룩한 옷들 보곤)

ㄹㄷ
“짐은 아직 밤공기를 맡아야겠네. 워낙 동굴에 혈향이 짙었어야 말이야, 짐이 선혈을 탐한다지만 묵은 것은 원치 않는다네.” 이따금씩 고양이 귀와 꼬리에 눈길을 주며 말한다…

ㅋㄷ
아- 확실히 시체나 그런게 많았죠.(네가 이해가 되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 그럼 같이 산책이나 할까요? 저도 자기 전에 재밌는 일 없나 나온 거고..(네가 눈길이 자신의 귀나 꼬리에 닿자 신경쓰이나 싶어 최대한 숨기려고 애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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